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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등이나 얼굴의 블랙헤드를 짜는 분들이 많으시죠? 억지로 짜내면 그 순간은 통쾌할지 몰라도 다음날이 되면 금방 다시 생기고 자주 하면 모공이 넓어져 피부과 전문의들이 절대 권하지 않아요. 대신 50% 이상 좋아질 수 있는 3가지 홈케어 방법과 연고를 알려드릴게요. (출처: 유튜브 지식인사이드)
홈케어 3가지
1. 바세린
유명 명품 화장품의 원료이자 70% 이상이 바세린으로 되어있다고 해서 저도 신봉하고 있는데요,
- 일단 바세린을 듬뿍 퍼서 코에 덕지덕지 발라주고 흡수가 잘 되도록 랩을 씌워주세요.
- 랩을 씌운 상태로 30~40분가량 녹이고, 클렌징 오일로 약 1분가량 문질러서 씻어주세요.
단 1번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꾸준히 한다면 분명히 효과가 있는 방법이라고 하니 따라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2. X로션
X로션은 조금은 번거롭지만 효과가 좋은 방법이랍니다.
- 작은 핸드타월에 물을 충분히 묻혀서 레인지에 돌려주세요.
- 너무 뜨겁지 게 주의하시고 따뜻한 타월을 얼굴에 올려놓고 스팀을 하여 모공을 열어줍니다.
- 모공을 열어준 상태에서 x로션 클렌징 오일로 씻어주면 된답니다.
3. 디페린
스티바 A가 단종되는 바람에 새롭게 급부상한 디페린이라는 연고인데요, 피부 턴오버가 빨라지면서 피지분비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역할을 해요.
이전 글에도 썼지만 스티바 A는 밤에만 발라야 하지만 디페린은 낮에 발라도 상관없으니 참고하시고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디페린 이외에도 아이소트레티노인 (로아큐탄)이라는 여드름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유명한 약도 있는데, 섭취하게 되면 전반적으로 피지의 분비를 억제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레이저 치료
결국은 피지선이 문제인데 이 피지선을 바늘로 찔러서 피지선을 고주파로 태우는 치료방법이 있다고 해요.
이 방법으로 피지분비를 억제하다 보면 블랙헤드가 덜 생기게 되는데 이때에도 홈케어를 병행하면 블랙헤드가 좋아진답니다.
생활습관
밤을 새우거나 몸이 피곤하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동적으로 우리 몸이 피지를 분비해 낸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들이 충분히 자라고 하시는 거랍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피지가 많아지기 때문에 이 부분도 조절을 잘해주면 좋아요.
코에 피지가 다고 코팩을 사용하는 분들은 당장 멈추시는 것이 좋아요. 코팩은 모공을 자극시켜서 피지분비량을 오히려 더 늘리고 모공도 확장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은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또한, 억지로 짜거나 물리적으로 자극을 주면 안 돼요. 코팩과 같은 이유인데 오히려 더 악순환이 되기 때문에 절대 금지예요.
원인
1. 블랙헤드
피부를 지키기 위해 피지를 생성하게 되는데 이 피지들이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되면서 검게 변하게 되고 이것이 블랙헤드라고 하는 거랍니다. 마치 과일이 공기와 접촉하면 갈변하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2. 화이트헤드
위와 반대로 피지들이 공기와 접촉하지 않고 모공 위에 유막이 생기면 산화가 되지 않아 검게 변하지 않는 피지를 말해요. 이 화이트헤드에 구멍이라도 나서 산화가 되면 블랙헤드로 변한답니다.
특히, 코에 피지가 많고 모공도 넓어 가장 많이 고민되시는 부위이고, 그다음은 코 양 옆의 나비존 (앞 광대) 그리고 이마 중앙 (미간 쪽) 순으로 피지가 많이 분포되어 있답니다.
이렇게 블랙헤드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원인을 알았으니 이제 절대 손으로 짜지 마시고 바세린을 사용하거나 스팀타월을 활용해서 제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