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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피부 재생을 위해 사용된 가장 유명한 크림 중 하나가 스티바 A였죠. 안타깝게도 이 크림이 단종이 되면서 많은 분들이 아쉬워했는데, 피부과 선생님이 이 크림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해 주셔서 공유드릴게요. 스티바 A의 장점과 대체품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티바 A 크림 효능
스티바 A가 유명했던 이유는 피부 재생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확실히 해주었기 때문인데요, 나이가 들수록 피부 재생력이 떨어져서 노화의 진행이 빠르게 되잖아요.
이를 위해 미국 FDA에서 승인한 레티노이드라는 성분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레티노이드의 농도가 높을수록 재생주기가 빨라진다고 해요. 다만 그만큼 피부의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는 점은 감안해야 하고요.
그 함량에 따라 0.01%, 0.025%, 0.05%, 0.1%로 나누어졌는데 이제는 구할 수 없죠. 왜냐하면 한국에서는 엄청 팔렸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판매량이 아쉬워서 철수하게 되었거든요.
이러한 레티노이드가 4세대까지 나왔는데 그중 3세대 디페린이 광과민성 문제를 줄여서 (햇빛을 봐도 괜찮은) 센세이셔널할 정도로 유명했고, 이것을 더 안정화시킨 4세대도 유명한데 아크리프 크림이 바로 그것이죠.
다만 아크리프가 최신버전인 만큼 임상 데이터가 적다는 점 때문에 3세대를 여전히 선호하는 분들이 많답니다. 해외직구를 통해 구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광과민성 문제를 해결했다고 해도 노파심에 밤에만 바르라고 권한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발라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디페린을 사용하면서 밤에만 발라줬는데 각질탈락도 엄청나고 피부가 확실히 좋아지는 것을 느꼈답니다.
투앤티 크림과 프로좀에이 크림 가격
스티바 크림도 사실 1세대를 제일 선호하는 분들이 있고, 이를 위해 한국에서 대체제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바로 투앤티 크림과 프로좀에이 크림 이랍니다. 때문에 효과는 스티바와 동일하다고 보면 되고 이 크림들 역시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스티바처럼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점 참고하시고요.
가격은 투앤티크림의 경우 약국마다 다르지만 아래와 같습니다.
투앤티 크림: 평균 3만원 중반정도
프로좀에이 크림: 평균 40,000~50,000원 정도
레티노이드 크림 바르는 방법 및 주의사항
스티바에이, 디페린, 아크리프, 투앤티크림, 프로좀에이 크림과 같은 레티노이드 계열의 크림을 바를 때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1. 빛을 보면 안 되기 때문에 밤에만 발라준다.
2. 각질이 심하거나 피부가 빨라지면 즉시 중단하고 디페린처럼 순한 제품으로 갈아탄다.
3. 처음 시작할 때는 쌀알 1~2톨 정도의 분량에 수분크림을 섞어 발라준다. (수분크림 3: 레티노이드 1)
4. 하루에 한 번 밤에만 발라준다.
5. 염증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반드시 피한다.
디페린을 사용해 왔던 저로서는 해외직구를 통해서라도 디페린을 사용하는 걸 좋아하지만 직구가 어려운 경우에는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한국에서 만든 투앤티크림이나 프로좀에이 크림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오늘도 예뻐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