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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물놀이를 가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이때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선크림, 그중에서도 워터프루푸 선크림에 대해 알아볼게요.
워터프루프 선크림
일단, 한국에서 론칭하고 있는 워터프루프 선크림들은 반드시 내수성이나 지속내수성이라는 문구가 있거나 워터 레지스턴스 또는 워터프루프 마크가 붙여 나오는데, 그 외에는 안보는 것이 좋아요.
사실 워터프루프라고 해서 방수가 된다는 뜻은 아니고 물에 저항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그런 선크림들도 물놀이를 한두 시간 하게 되면 지워지기 때문에 결국은 덧발라 주는 것이 중요해요.
선크림 바르는 법
선크림의 적정 사용량은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인데, 백탁현상 때문에 거부감이 든다고 하면서 실제로 발라야 하는 양의 1/4 정도만 바르는 사람들이 많죠.
그만큼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물놀이 전에 손가락 두 마디 정도나 500원짜리 동전의 크기만큼 발라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와 같이 아주 얇게 여러 번 덧발라 주는 것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1시간 정도가 지나면 선크림의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오전 11시 30분에 선크림을 발랐다면 12시 30분에는 이미 그 효과가 많이 사라지기 때문에 덧바르지 않는다면 가장 뜨거운 1시 때의 자외선을 오롯이 받게 되는 거랍니다.
선크림의 효과 극대화 시키는 방법
위에 언급한 방법으로 물놀이할 때 선크림을 발라주되, 물놀이하고 선크림을 덧발라 주기 전에 깨끗한 생수나 담수로 피부를 헹궈준 뒤, 선크림을 덧발라 주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해 주어 최대한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아요.
래시 가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예를 들면 래시가드의 택에 영어와 숫자가 혼용되어 UPF 50이라고 적혀있는 제품이 있어요. 이는 옷감이 자외선을 얼마나 차단하는지 보여주는 것으로 UPF50이라면 전체 자외선의 1/50만 침투하고 나머지는 차단된다는 뜻이에요.
선크림은 환경오염의 주범이기도 하고 덧바르는 것이 귀찮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래시가드를 입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러니 꼭 챙겨 입으시기 바라요.
피해야 할 성분
선크림이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알려진 것은 다들 아는 사실이죠. 특히, 산호섬에 산호초들이 죽어나가게 하는 주범이 바로 이 선크림인데요, 선크림 속 옥시벤존과 옥시노세이 트는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대한 이 성분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또한 리프세이프 표시가 있는 제품도 좋은데 이는 산호초를 보호하는 만큼 산호가 안전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물속 생명체가 있는 곳에 놀러 가신다면 이 부분도 참고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죠?
물놀이할 때 자연을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신경 쓴다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