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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관리공단 통계에 의하면 매년 탈모 환자들이 몇 배로 늘어나고 있고 여성분들도 꽤 많이 늘고 있대요. 특히, 원형 탈모나 휴지기 탈모부터 미용을 위해 헤어라인이나 교정모발이식을 하려는 분들도 늘고 있다고 해요. 탈모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 탈모 전문의 김용빈 원장님이 알려주는 팁을 공유드리겠습니다.
탈모의 원인
사실 유전적인 영향이 크기도 하지만 유전이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인해 대머리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적이니 주의하셔야겠어요.
탈모로 인해 샴푸까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인데 커피샴푸도 탈모 치료 및 예방을 위해 많이 찾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커피샴푸 만드는 법 참고하세요.)
또, 어린 나이에도 두피염 때문에 탈모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김용빈 원장님도 중고등학생 때 두피염으로 인해 탈모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해요. 나이 어린 친구들도 잘 관리해 주어야겠어요.
탈모의 종류
탈모에는 2가지 종류가 있다고 해요.
1. 남성형 탈모 (안드로겐성)
머리카락이 가늘어져서 볼륨이 적어져서 스타일링도 잘 되지 않아요. 두피에 가려움이 많아지기도 해요.
2. 휴지기성 탈모
전체적인 머리카락의 양이 줄어들어서 볼륨이 줄어들어요. 머리를 감는데 갑자기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급격하게 늘어난다고 해요.
이런 부분은 물리적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활 습관이 중요해요. 보통은 휴지기 탈모의 원인이 제거되었다는 가정하에 3~6개월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탈모가 없어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6개월 이상 지나가게 되고 만성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 관리가 엄청 중요하답니다.
이때는 치료도 힘들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꼭 방문해 보셔야 해요.
탈모 예방 방법
사실 탈모에 있어 머리 감는 습관이 중요한데 아래 내용을 주의해서 진행하시면 될 것 같아요.
1. 물의 온도
처음에는 뜨거운 물로 하고 끝날 때는 찬물로 하는 것은 정말 좋지 않은 방법이고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방법이라고 해요.
특히, 두피염이 있는 분들은 뜨거운 온도 자체가 자극이 되고 나중에는 두피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지층도 사라지게 된답니다.
그만큼 외부 환경에 취약해지고 균에 감염되기도 쉬워지죠. 이는 결국 두피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래요. 찬물로 헹구는 것도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미온수로 감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2. 샴푸 방법
머리카락을 충분히 물에 적셔주어야 해요. 그래야 샴푸가 고루 전달되고 두피 각질, 비듬들이 어느 정도 불려진 상태에서 감아야 더 잘 세척이 되기 때문이에요.
샴푸도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1분 정도 있다가 헹구어 준다고 하는데, 제가 미용실 원장님에게 들은 바로는 5분 정도 두고 헹구는 것이 좋다고 하는 것 보니 어느 정도 두피의 균들을 씻어낼 시간을 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샴푸 후 바로 헹구면 제대로 세척이 되지 않고 샴푸 거품만 씻겨 나가는 꼴이 되니 약간의 시간을 두고 방치한 뒤에 헹구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또한, 두피를 빡빡 문질러서 감기 위해 세게 긁어서 감는 분들이 있는데, 이 또한 탈모로 직행하는 길이라고 해요. 대신 샴푸 거품을 내서 손끝 부분으로 가볍게 골고루 살살살 문질러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3. 샴푸 성분
샴푸 속의 계면 활성제가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샴푸 성분 중에 설페이트류의 계면활성제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설페이트가 사람마다 맞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어서 잘 맞으면 그만큼 가성비 좋은 성분이기 때문에 사용해 보고 안 맞으면 피하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4. 습한 환경
피하기 머리를 감은 후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는데 특히 밤에 머리 감고 젖은 상태에서 베개를 베고 자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해요. 특히, 베갯잇을 자주 세탁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절대 치하 셔야 한다고 하네요.
5. 드라이
뜨거운 바람으로 할 때는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조심해서 말려주어야 하고 직접 바람을 맞게 되면 찬바람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굳이 뜨거운 바람을 사용하고 싶다면 먼 거리를 유지해서 드라이해 주시면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6. 술담배 피하기
사실 과음은 두피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술을 과하게 먹었을 때는 우리 몸에 독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좋지 않고, 수분을 뺏아가기 때문에 두피가 건조해져서 두피염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또한 우리 몸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탈모진행이 빨라지기 때문에 안 좋다고 하네요.
7.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위해 평소 먹는 음식량을 확 줄어버리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평소에 두피나 모발로 보내던 영양소들을 줄이고 그만큼 생명과 직결된 부분에 보내게 된답니다.
그만큼 다이어트를 위해 밥을 굶거나 양을 급히 줄이는 분들은 핼쑥해지거나 피부가 푸석해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분들이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까지 동반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이렇게 7가지 주의할 부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탈모 진행 중이시거나 예방을 원하시는 분들은 주의해서 보시고 관리해 주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