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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면 햇빛 받고 피부가 따갑거나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에 문제가 생겼을 때 피부가 무너지기 쉬운데요, 이때는 재생크림을 사용하라고 피부과 의사 선생님들이 추천하곤 해요. 저도 많이 효과를 본 경우라 의사 선생님들이 추천하고 사용하는 재생크림 3가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재생크림이 필요한 경우
햇빛의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태워지면 손상되어 망가지게 되는 경우가 흔한데, 이럴 때 재생크림을 사용해요.
또한, 피부 각질이 생기는 것도 좋은 현상이 아닌데, 이는 피부 안쪽에 문제가 생겨서 각질이 일어나는 거거든요. 단순히 팩을 하거나 단시간에 없애는 것으로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지만 그 순간만 반질반질해 질뿐 근본적인 해결은 안 된답니다.
게다가, 각질이 나올 때마다 없애버리면 피부 장벽에 손상을 주게 되어 외부 이물질들이 침입하기 쉬워진답니다. 그래서 세수를 너무 빡빡하지 말라는 말이 나오는 거고, 각질 제거를 너무 심하게 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듣는 거예요.
이럴 때는 재생크림을 쓸 수 있는데, 피부과 선생님이 추천하는 몇 가지 재생크림을 알아볼게요.
1. 시카크림
덱스판테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덱스판테놀이 5%가 들어가면 스테로이드 1%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해요. 강력한 항염증제인 스테로이드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피부진정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고요.
피부장벽을 탄탄하게 해 주기 위해서는 병풀추출물이 좋다고 해요. 워낙 유명해서 이 성분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죠. 보통 시카크림에 많이 들어가 있는데 덱스판테놀과 병풀추출물이 가장 대표적인 재생크림 성분이라고 보시면 돼요.
1. 마데카솔
마데카솔 유명하죠. 수분크림과 바셀린을 함께 사용하여 효과 만점인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고 알려드렸었는데, 참고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이걸 발라주고 나서 확실히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졌기 때문에 이젠 더 이상 끊을 수가 없답니다. 참고로 복합마데카솔은 스테로이드가 들어있어서 며칠 사용하고 중단하는 기간을 두어야 하지만 일반 마데카솔 연고의 경우는 그럴 필요 없으니 안심하세요.
다만, 화장품처럼 정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폴리시카마데케어 연고를 대체로 사용하기도 해요. 꾸덕하니 자기 전에 크림 발라주고 수면팩 용도로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2. 비판텐 연고
덱스판테놀이 들어있고, 아기 피부에 발진이 났을 때 스테로이드 대신 비판텐을 많이 사용하죠. 염증과 가려움을 낫게 해주는 연고로 약국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요.
꾸덕한 제형이기 때문에 세안 후 수분 크림을 바른 뒤 그 위에 발라주면 되는데 주의할 점은 라놀린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거나 피부염을 생성할 수 있어요. 때문에 소량만 사용해 보고 안 되겠다 싶으면 바로 중단하셔야 된답니다.
3. 베리어 크림 & 리제너크림
판테놀에는 D 판테놀과 DL 판테놀로 나누어지는데, D 판테놀이 훨씬 비싸고 DL판테놀보다 2배의 효과를 나타낸다고 해요. 보통 판테놀이 함유되었다고 하면 정확하게 D판테놀인지 DL 판테놀인지 말하지 않는데, 베리어 크림에는 D 판테놀이 들어가 있어서 피부과 선생님도 매일 바를 정도로 괜찮다고 해요.
화장품의 역할을 하면서도 의약품의 역할까지 하는 거죠. 리제너크림은 국소부위에 바르면 되는데 베리어 크림 위에 발라주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간단하게 재생크림에 대해 알아봤어요.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 참고하시고 오늘도 더 많이 이뻐지세요~
감사합니다.